여행 이야기(Traveling Story)

장원호 지음/Amazon.com

 

미국 미주리대 명예교수 장원호(張元鎬) 박사의 세계 여행기.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을 은퇴한 뒤 10여 년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며 얻은 지식과 감상을 친구에게 속삭이듯, 글과 사진으로 묶어냈다. 그는 30여 년의 언론학 교수생활을 열정적으로 수행한 뒤, “여행하면서 글을 쓰고 싶어” 마음먹고 이른 은퇴를 결행했다.

 

전직 언론학 교수는 남미 북미 대륙을 비롯하여, 서양문명의 요람 그리스와 오토만제국의 후예 터키, 동유럽까지, 여러 여행지를 마음먹고 주유한다. 한국이 그의 조국인 만큼,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편도 들어있다. 그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인문 사회학적 자료공부를 하고, 그 바탕에서 현장의 느낌을 섬세한 글과 생생한 사진으로 묘사해 낸 것이다.

 

장 박사는 머리말에서 말한다, 여행에 관한 책은 많다고. 그러나 장 박사의 여행 이야기는 여러모로 색다르다. “여행은 삶의 공부”라는 것이다. 자연의 경이를 보았다는 사실만으론 여행의 가치가 없고, 가는 곳의 역사와 자연과 환경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여행지의 역사적 사실과 자연을 보면서 우리의 삶과 연결시키려 노력하며 여행의 보람을 찾는다." 고 덧붙인다.

 

따라서 ‘여행 이야기’는 여행자를 돕는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다. 여행하며 보고, 듣고, 생각한 것들을 엮은 이야기책이다. 언론학자로서, 자연과 세상 이야기를 적은 리포트이며, 하나의 여행 기사 같은 것들이다. 장 박사는 은퇴 후, 미국에서 무료출판 온라인 출판사(createspace.com)와 세권의 책 ‘Dear Children, Destiny of a Running House, Traveling Stories’를 출판, amazon.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여행이야기’는 한글판으로 처음 시도한 출판이다.

여행 이야기 (Traveling Stories in Korea) (ISBN : 979-1489598974 : 흑백 값 $ 6.00 )

여행 이야기 (Colorful Traveling Stories) (ISBN : 978-1490976228 : 컬러 값 $ 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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